독이될 수 있는 영양제, 신장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들을 많은 사람들이 잘 섭취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순으로 많이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많은 영양제를 섭취하더라도 우리 몸에는 큰 문제가 없을까요?

영양제


영양제를 잘 복용하는 방법

영양제는 건강 상태, 식습관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것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인지하려면 올바른 영양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관련 법이 제정되었음에도 효율적인 영양교육이 진행되고 있지 못합니다. 실제로 성인의 95%가 영양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할 정도로 저조한 수준입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 식품의 과잉 섭취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비타민, 오메가3, 양파즙 등 여러가지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간에 무리를 주는지에 대해 걱정하시는데, 특정 질환이 있거나 간이나 콩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섭취 시간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식사를 한 뒤'입니다. 모든 건강기능 식품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하는데, 다른 식품들과 함께 섞여서 소화가 되고, 우리 몸에 흡수되는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특정 식품의 경우 섭취해야 하는 시간이 정해진 것도 있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분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 식후에 드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노니 섭취

노니는 예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단 노니 섭취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간이 좋지 않으신 분이 노니를 드시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니에는 '안트라퀴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간이 안 좋은 사람이 섭취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칼슘 섭취가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고혈압 약을 드시는 경우 칼슘 수치가 갑자기 상승할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미네랄, 철분, 아연, 마그네슘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미네랄은 쉽게 말해 '광물질'인데, 과도한 광물질은 간과 신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철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철분의 과잉 섭취도 간, 신장에 좋지 않으며, 정상적인 면역작용을 위한 아연 역시 과해지면 '석회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도 과하게 섭취하면 간이나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고, 칼슘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되고, 하루에 1000mg 이내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중에서도 지용성 비타민은 우리 몸에 축적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비타민 A, E, D가 지용성 비타민에 해당합니다.

일일 권장량

적절한 양의 영양제를 복용하기 위해서 '일일 권장량'에 대해 숙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일일 권장량이란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영양 외에 추가적으로 더 먹어주는 것이 좋은 정도의 섭취량 입니다.

대부분의 종합비타민제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양은 문제가 될 정도의 양은 아니지만,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D의 경우 고용량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중복 섭취하는 경우 그 양이 너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과잉 섭취로 문제가 되는 일은 아주 드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일반식품 자체를 비롯해, 심지어 물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장과 다른 질환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꼭 진단받으신 병원에 문의하시고, 먹어도 되는 음식을 확인받으신 뒤에 섭취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