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와 심혈관 질환 : 오메가3 섭취시 심방세동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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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메가3의 부작용에 대한 기사가 게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오메가3 섭취가 심방세동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내용인데요, 과연 오메가3를 계속 섭취해도 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메가3와 심방세동/심장병 오메가3가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저 역시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사실 영양제 관련 기사들은 100% 믿기 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찾아보면서 크로스체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메가3 섭취로 인한 심방세동 위험에 대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애매하다, 그러나 알아는 두자]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럽의약청에서는 EPA & DHA 합의 하루 섭취 함량이 4,000mg이 넘어가게 되면 부정맥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라는 권고를 한 것입니다. 유럽의약청에서 발표한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식약처에서도 이 부분을 주의사항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고, 이런 이유로 위와 같은 기사들이 발행된 것입니다. 즉,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이나 오메가3를 먹고 부정맥이 생기는 증상들이 있으면 오메가3 섭취를 끊으라는 의미입니다. 오메가3 고용량 섭취 시의 문제점 그런데 앞서 언급한 4,000mg의 섭취함량은 사실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양입니다.  오메가3 한 알당 많아야 1,000mg의 EPA & DHA가 함유되어 있는데, 고함량 오메가3 4알을 오랜 기간 복용해야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함량의 오메가3를 적당히 섭취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오메가3 고용량 섭취 시 나타나는 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움 > 혈액응고를 조절할 수 있음 > 혈관이 늘어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혈액순환 촉진 이런 작용들은 공통적으로 심장이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자연스러운 보상기전으로 심장이 빨리 뛰거

근손실 예방하는 보충제 EAA vs WPC vs BCAA 비교하기

단백질 보충제 중 EAA는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담은 보충제인데, 해외에서 근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효과를 홍보하며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근성장을 도와주는 EAA, WPC, BCAA중 어떤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까요? 단백질 소화 과정 우리가 단백질을 섭취하면 흡수하기 위해 소화작용이 필요합니다. 소화에는 당연히 효소가 필요하고, 소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또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사람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동일한 단백질을 동일한 용량 섭취하더라도 분해되는 양, 흡수되는 양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미노산의 결합체인 단백질을 외부에서 발효 및 효소처리 과정을 통해 분해해 놓은 것이 바로 아미노산 보충제(EAA, WPC BCAA 등)입니다. 필수 아미노산과 아미노산 보충제 아미노산은 총 20종류로, 그 중 9개의 아미노산은 외부에서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류신 / 이소류신 / 발린 / 라이신 / 트레오닌 / 페닐알라닌 / 메티오닌 / 히스티딘 / 트립토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ACC 9가지 필수 아미노산중, 에너지가 빠르게 사용되어 근성장에 중요하다고 알려진 아미노산이 바로 [ 류신, 이소류신, 발린 (BCAA) ]입니다. 그럼에도 BCAA를 제외한 나머지 6개의 아미노산도 근육을 만들 때 필요하고, 에너지 생성과정에서 자기의 역할이 존재합니다.  EAA 그래서 이 6가지의 필수 아미노산도 포함시켜 총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 아미노산 보충제가 바로 EAA입니다. WPC WPC는 가장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로, 우유 속에 단백질 자체를 그대로 넣은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WPC에는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 뿐만 아니라, 비필수 아미노산까지 모두 들어있습니다. WPC는 아미노산이 아닌,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분해와 흡수에는 EAA, BCAA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 효율적인 보충제는? EAA, WPC, BCAA 모두 근성장에 도움을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 (feat.고지혈증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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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을 진단받았을때 약 복용을 꺼리고, 운동이나 식이조절 등으로 해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으로 인해 의사에게 약을 처방하는 이유는 그만큼 필요하기 때문인데, 오늘은 고지혈증일때 왜 약을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관 내 지방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임상적으로 중요한 지방 성분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는 굉장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고지혈증이라 부르고, 중성지방이 높아도 고지혈증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헷갈려하기 쉽습니다. 1) 중성지방 중성지방은 주로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대부분 음식을 통해 흡수 되기 때문에 고기나 술을 많이 먹고, 살이 찌고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주로 관찰됩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500 이상으로 높지 않은 경우에는 의사들이 약을 먹으라고 하지는 않고,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권장합니다.  2) 콜레스테롤혈증 하지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중성지방과 달리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간에서 만들어지 기 때문에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이조절을 해도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한 고지혈증의 경우 처음부터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이라는 약을 처방하게 되며, 스타틴 약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는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위험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은 단순히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위험한 것이 아닙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해 혈관에 염증이 발생 하고, 그로 인해 여러가지 임상적인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 그림 A와 B 혈관 중 더 위험한 것은 혈관 B입니다.  A 혈관이 더 좁아서 흉통은 일어날 수 있겠지만, 염증 부위가 적기 때문에 심근경색의 위험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B는 혈관이 좁아져있지 않아서 아무런 증상이 없고 위험해 보이

입술포진 (헤르페스) 하루만에 완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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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일, 공부 등에 치이며 스트레스를 받고 잠이 부족해지면서 입술에 포진이 발생해서 고생해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계속 두면 지속적인 통증으로 우리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는데요, 이런 입술포진을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약 복용 입술 포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단연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약을 언제 복용하는지 에 따라 효과가 달라집니다.  적절한 복용 시점을 알기 위해서 입술 포진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 간단히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전 세계 성인의 90%가 입술포진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데, 한번 걸리면 사라지지 않고 3차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몸이 무리를 해서 면역력이 떨어질때 쯤 되면 다시 나타납니다.  이렇게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나려고하기 전 , 약간 뜨거운 기분이 들거나 질간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발라시클로버' 2000mg을 하루 2번 초기 가려움증이 발생할 때 복용해야 하는데, 1알당 500mg 약 기준 하루에 4알씩 총 2일 동안 복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증상이 시작된다 싶은 시기에 발라시클로버를 시의적절하게 복용했을 때, 수포가 튀어나오지 않고 바이러스가 다시 숨어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2. 아시클로버 연고 + 먹는 약 벨라시클로버 약은 처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복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아시클로버 연고를 바르면서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도 포진이 튀어나오기 전 간질간질한 타이밍에 발라야 의미가 있으며, 하루에 5~6번 생각날 때마다 자주 발라주셔야 합니다. 이때 같이 복용해야 하는 약은 프로폴리스 로,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프로폴리스 자체가 꿀벌들이 자신의 집을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지키기 위해 만든 물질이기 때문에 감기 걸렸을때, 면역력을 높일 때도 먹지만, 입술

머리와 귀에서 보내는 위험신호 (치매, 당뇨, 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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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와 당뇨, 고혈압은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해당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인데요, 이런 질병들을 사전에 알아챌 수 있는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머리에서 보내는 신호 흰머리 는 혈압과 공복혈당 상승의 예측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흰머리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부위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독 머리 옆쪽(측면)에 흰머리가 많이 나시는 분들은 특히 잘 알고 계셔야 할 정보입니다.  서울대 의대와 아산병원이 공동연구한 실험에서 젊고 건강한 1,900명중, 700명이 흰머리 그룹으로 분류되었는데, 새치가 많이 난 그룹은 정상 그룹에 비해 뱃살이 많고 혈압과 공복혈당이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해당 연구에 따르면 흰머리가 많을수록 당뇨와 혈압같은 심혈관 질환 에 잘 걸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검은 머리를 만드는 것은 '멜라닌 색소'입니다. 모낭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공격받으면, 흰머리가 많이 날 수 있는데, 우리 몸이 산화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장기들이 그만큼 공격을 많이 받으며, 이러한 공격으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공격받으면 흰머리가 나는 원리입니다. 또한 나이를 먹을수록 그만큼 산화적 스트레스가 축적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흰머리가 많아지는 것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됩니다. 2. 측면에 집중된 흰머리 만약 젊었을 때 흰머리가 많지 않았다면, 지금 어느 부위에 흰머리가 많은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측면에 흰머리가 집중되어있다면, 혈관질환을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한의학적 관점이기 때문에 근거로 제시할만한 실험은 없지만,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자면, 귀와 눈 사이에 '상관혈'이라는 혈자리가 있습니다. 이곳은 간과 관련된 혈자리인데, 지방간이 있으신 분들이 혈압, 고지혈, 당뇨에 잘 걸리듯, 간은 근육을 주관하며, 혈관의 이완과 수축에 영향을

독이될 수 있는 영양제, 신장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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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들을 많은 사람들이 잘 섭취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순으로 많이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많은 영양제를 섭취하더라도 우리 몸에는 큰 문제가 없을까요? 영양제를 잘 복용하는 방법 영양제는 건강 상태, 식습관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것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인지하려면 올바른 영양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관련 법이 제정되었음에도 효율적인 영양교육이 진행되고 있지 못합니다. 실제로 성인의 95%가 영양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할 정도로 저조한 수준입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 식품의 과잉 섭취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비타민, 오메가3, 양파즙 등 여러가지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간에 무리를 주는지에 대해 걱정하시는데, 특정 질환이 있거나 간이나 콩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섭취 시간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식사를 한 뒤'입니다. 모든 건강기능 식품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하는데, 다른 식품들과 함께 섞여서 소화가 되고, 우리 몸에 흡수되는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특정 식품의 경우 섭취해야 하는 시간이 정해진 것도 있고,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분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 식후에 드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노니 섭취 노니는 예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단 노니 섭취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간이 좋지 않으신 분이 노니를 드시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니에는 '안트라퀴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간이 안 좋은 사람이 섭취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칼슘 섭취가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고혈압 약

혈당관리를 위한 적절한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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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로 인해 혈당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 식사는 한끼 한끼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 모두 식후 혈당이 상승했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각각의 혈당 상승은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큰 연관이 있습니다.  매끼 식사와 혈당의 상관관계 당뇨로 인해 혈당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끼 드시는 식사가 모두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하실 때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들,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이 이후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의 혈당 관리에 중요합니다.  GI 지수를 개발하신 '데이빗 제킨스'박사는 연구를 통해 '세컨드 밀 이펙트' 를 증명했는데, 아침에 섭취한 음식이 이후 섭취한 식사 이후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아침에 아무것도 먹지 않은 그룹 / 쌀과자를 먹은 그룹 / 콩 영양바를 먹은 그룹의 혈당을 비교한 실험이었습니다. 아침의 혈당은 당연하게도 아무것도 먹지 않은 그룹이 가장 낮았고, 쌀과자를 먹은 그룹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 그룹의 두 번째 식사에는 동일한 음식을 먹었음에도 혈당 수치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을 먹은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혈다이 낮았으며, 아침에 쌀과자를 섭취한 그룹과 공복인 그룹은 혈당 수치가 비슷했습니다.  즉, 이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아침에 먹은 식사가 무엇인지에 따라 점심에 들어간 음식의 혈당이 더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원리로 점심에 들어간 음식이 저녁 식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식이섬유 효과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식이섬유 효과'때문인데, 아침 식사로 들어간 식이섬유가 점심 식사의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입니다.  먼저 들어간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흡수 속도를 늦추며 , 콩과 같은 식이섬유가 들어가서 느리게 소화를 시키는 것이 그 다음 식사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가 느립니다. 그래서 그 다음 식사를